"세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시장에 호랑이도 만들 수 있다"라는 고사로, 상황이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혜왕 때의 일로
조나라의 볼모로 잡혀가는 태자를 수행할 위나라의 중신 방총이 위나라를 떠나기전 혜왕을 만나 이런 얘기를 한다.

"시장에는 존재할 수 없는 호랑이를 세사람의 말로 없던 호랑이도 만들수 있다. ( 虎 )"

세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시장에 호랑이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으로 자신이 위나라를 떠나고 난 뒤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을 터이니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말라고 한 것이었다.

왕은 이에 걱정 말라고 화답했으나,
주변의 모함으로 방총은 결국 왕의 의심을 사게 되어 몇 해 후 태자만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내용이 EBS에서 진행한 심리 프로젝트에 3의 법칙이라는 것으로 나온다.

길거리 횡단보도에서 아무것도 없는 맑은 하늘을
한 명이 이상한 듯 쳐다볼 때 주변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두 사람이 함께 쳐다볼 때도 역시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무관심하다

하지만, 쳐다보는 사람이 세사람이 되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보게 되는 내용이었다.

상황에 따른 사람의 심리를 보여주는 사례이지만,

이를 달리 해석해보면 

두사람만 잘 설득하여 함께 길을 간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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